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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단백질 사료원료로 활용가치 우수”

윤명희 의원 주최 정책토론회서 김유용 교수, 사료화 긍정 평가

김영란 기자  2013.12.18 15: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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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곤충을 이용한 가축의 사료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주최로 열린 ‘곤충의 식용화, 사료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김유용 교수(서울대)가 ‘곤충을 이용한 축산·양식업의 사료화 이용기술 개발 및 활용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곤충 사료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어린 가축이나 비유기에 높은 단백질 원료가 필요하다며 단백질 원료사료를 곤충으로 대체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식용곤충에 대해 대한 거부감은 존재하지만 사료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 단백질 함량이 높고 메치오닌을 제외한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하다며 곤충 사료화의 가능성을 긍정평가했다.
김 교수는 특히 동물성 단백질 사료에 의한 가축 질병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반해 곤충은 안전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가치가 있는데다 사육시 항생제가 필요 없고, 사람과 공유하는 질병이 없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곤충의 영영적 가치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곤충사료를 자돈사료에 첨가한 결과 효과적으로 사양성적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