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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뇨 자원화 전담기구 설립…경축순환 촉진”

농축산부·농협 주최 워크숍서 김정주 사무관 밝혀

박윤만 기자  2013.12.18 15: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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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과장 박정훈)와 농협 축산자원국(국장 안병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가축분뇨의 퇴액비 자원으로 이용 확대와 자원화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퇴·액비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컨설턴트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참석대상은 축산환경자원화협의체 위원중 컨설턴트 12명, 컨설턴트 육성교육 수료자 231명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다.
농식품부 김정주 사무관은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 발표를 통해 퇴비는 대부분 비료 생산업에 등록 후 판매가 되고 있으나 액비는 단순처리 살포수준에 있어 ’16년 공동자원화센터, ’17년 액비 유통센터는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생산 등록 의무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또한 가축분뇨 민간기구설립안에서 공공기관 중 위탁집행형 준 정부기관으로 설립하여 경축순환농업 구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직제는 2국 5부로 45명의 전문 인력으로 향후 5년간 27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 안희권 교수는 퇴비제조 현장지도 기술 발표에서 퇴비는 토양 물리화학적 특성을 개선해 통기성, 보수성, 투수성, 이경성을 높이고 토양 완충능력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여 활용을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상지대 이명규 교수는 액비 고품질화 기술 발표를 통해 가축분뇨 인증체계는 자연순환적 농축산분야의 경제적 측면과 산업적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주제별 토의·발표에서는 자원화시설 경영 합리화, 운영모니터링, 효율적 액비 살포 보조금 지원, 무단살포 등 불량액비 근절, 액비시비처방서 간소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