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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농가 사양관리 효율성 강화…위기 넘는다

안양=김길호, 경산=심근수, 동해=홍석주 기자  2013.12.23 1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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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안양=김길호, 경산=심근수, 동해=홍석주 기자]


안양축협, 신규조합원 50명 대상 교육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은 지난 19일 조합회의실에서 50여명의 신규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손연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양축협은 1954년 시흥군 축산 동업조합으로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배 원로 조합원의 피땀 어린 정성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선진 복지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안양축협 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조합의 주인으로서 조합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손 조합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축산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우리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우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때 가까운 미래에는 축산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손 조합장은 “안양축협은 협동조합의 이념과 기능역할을 위한 조합으로서 임직원들은 조합원의 지위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할 것과 조합과 조합원의 친밀한 유대강화와 우리 모두가 주인이라는 확고한 이념을 각인 시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축협은 이날 신규조합원들에게 조합의 모든 사업, 경제, 신용, 조합원 교육지원사업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특히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각종 사고, 위험에 미리 대비해 보험에 하나씩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축협, 번식우전문과정 한우대학 입학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18일 본조합 계양지점 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축산대학 이상무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 번식우를 전문사육하는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제2기 번식우 전문과정 한우대학 입학식<사진>을 가졌다.
백운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여에 걸쳐 축산물가격의 하락에 따라 한우시세도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가격이 형성되어 한우농가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지난 추석을 전후하여 한우가격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폭이나마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산축협은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수정란이식사업과 우량송아지 기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우리 조합에서 정기적인 친환경축산물생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이번에 개강하는 한우대학도 교육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만큼 좋은 교육이 되어 축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축협의 한우대학 제1기는 지난해 4월 비육우전문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 날은 번식우전문과정으로 약3개월에 걸쳐 한우수정란이식을 비롯해 한우 번식장애  인공수정,사료의 특성과 번식우의 관계, 동물복지 번식우 생산기술등을 배우게 된다. 국내 선진축산농가 선진지 견학을 통한 마지막 현장교육도 있다. 

동해삼척태백축협, 제1기 한우대학 수료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 1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제1기 한우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한우대학은 동해, 삼척, 태백 지역 한우 비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모두 25명이 주 1회 2시간 3개월간의 교육을 이수, 이날 수료식<사진>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이번 교육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과 MOU를 체결, 한우 고급육 생산 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전국 최우수 한우 사육농가를 초청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