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크게 위축…이달말 3천원 초반 예상도
대형유통점 할인행사도 분위기 반전 기대난
돼지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박피기준>은 지난 23일 지육kg당 3천708원에 머물렀다.
지난 10일 4천707원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 무려 2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내리막을 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방학시즌을 맞아 돼지고기 소비가 더욱 위축됐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이전에 누적됐던 재고와 더불어 최근의 가격하락세에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당분간 최근의 하락세가 멈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도드람양돈농협 윤승현 팀장은 “내주부터 대형마트의 할인행사가 예고된 만큼 돼지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며 “다만 육가공업계로서도 재고분 소진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여서 영향을 미치더라도 돼지가격의 낙폭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서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았다.
이에따라 새해이전에는 3천원대 초반까지 돼지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