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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한우 비육후기 사료섭취량 감소문제 해결”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생균제 사양시험결과

신정훈 기자  2013.12.26 16: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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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에서 생산한 생균제의 한우 실증사양시험 결과 거세우 비육 후기 사료섭취량 감소문제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농협사료 관계자들이 밝혔다.
사양시험농가인 서천 다우리영농조합법인 이정복 대표는 “군산바이오 생균제를 급여한 후 사료섭취량 증대가 확연히 나타났다. 사양시험이 끝난 후에는 개인적으로 구입해 급여하고 있다. 인근 농가에도 적극 권유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박철연)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생균제 재검증 차원에서 사양시험을 진행했다. 사양시험의 초점은 생산성 향상, 친환경, 웰빙, 가축복지, 안전성 등이 실제 현장에서 어느 정도의 효능을 발휘하는지에 맞췄다.
이번 사양시험에는 서천, 안성, 양양의 3개 농장 거세한우가 참여했다. 제품은 바이오5050, 자이컬쳐, 카우락 등 4개 대조구로 나누어 제품 급여 시 사료섭취량 변화, 분변상태, 악취발생 저감여부, 털 상태 등 외관적인 변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사양시험을 진행한 농협사료 사료기술연구소 이선복 박사는 시험결과 거세한우 사육과정에서 농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비육후기 사료섭취량 감소 문제 해결에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내년에는 올해 자료를 바탕으로 육성기부터 출하까지 육질등급, 육량등급, 경제적 분석 등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바이오 제품설계자인 성기철 박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생산성 향상이 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정진해 국내 생균제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해 12월26일 개장한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공장은 최첨단 액상배양설비와 고체발효설비를 비롯해 당밀보관사업을 위한 당밀탱크와 터미널설비를 신설, 연간 2천200톤의 생균제와 16만6천톤의 당밀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