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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경연, 돼지·육계 축산관측

돼지 도축마릿수↓ 닭고기 비축의향 저하…공급량 감소

이희영 기자  2013.12.31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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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올해 초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공급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돼지는 도축마릿수의 감소에 따른 것이고 육계는 부정육 단속과 비축의향 저하에 따른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구랍 25일 축산관측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돼지 / 1월 지육가 ㎏당 3천600원선

1~2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도축 마릿수의 감소로 전년 동기에 비해 3%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월 지육가격은 탕박 기준 kg당 3천500~3천700원, 2월은 3천400~3천600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다소 높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달은 중순까지 수산물 소비대체 및 김장철 특수로 지육가격이 kg당 4천50원으로 전년동월 3천282원에 비해 23.4%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김장철이 지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었다고 분석했다.
3월의 사육 마릿수는 모돈 감축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0~10.0% 감소한 910만~930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월 상반기 도축 마릿수도 전년동기보다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PED 발병 수준에 따라 전망치를 벗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육계 / 1월 산지가 ㎏당 1천500원선

육계의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11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대비 14.7% 증가한 2만3천82톤이었으며, 육용종계의 총 사육마릿수는 798만수로 추정된다.
11월 종계 사육마릿수의 증가로 12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6천266만마리로 예상되며 폐사율의 감소로 1월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3.2% 증가한 7천503만마리로 전망했다.
냉동비축 물량은 대폭 줄었다. 12월8일 기준 냉동 비축량은 전년대비 65.9% 감소한 318만 마리로 조사됐으며 이는 부정육 단속으로 냉동 닭고기가 폐기되고 비축의향이 저하된 것에 따른 것이다.
1월 육계 산지가격은 공급량의 감소와 함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kg당 1천400원~1천600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