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소재 청홍목장 정규연씨가 2013년도 최우수 암소개량농가로 선정됐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구랍 26일 농협 수안보수련원에서 2013년도 한우암소개량농가 우수농가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농가를 비롯해 우수농가에는 오삼규씨(덕풍농장, 경북 영주), 안길찬씨(엠마누엘농장, 전북 남원)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상순씨(윤별목장, 경기 양주), 임용현씨(행복농장, 전북 완주), 장선복씨(대성농장, 경북 김천), 김봉림씨(봉의한우목장, 강원 춘천), 박학래씨(성준농장, 충남 천안)가 각각 수상했다.
입상 농가에는 강명산씨(용산농장, 전북 익산), 강태윤씨(구현농장, 경남 고성), 김철웅씨(철웅농장, 전남 강진), 고봉석씨(거기한우농장, 전남 무안), 권대경씨(대은농장, 경북 영주), 김동구씨(주안농장, 전남 영암), 황인섭씨(게바농장, 전북 익산)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농가들은 개량, 경영, 질병, 종합 환경 등 5개 분야에 신청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6개 농장이 선정됐으며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농장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중환 소장은 “사료값 폭등과 한우값 하락으로 인해 한우농가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량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올해 우수농가로 선정된 우수농가들의 사례가 전국 한우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개량사업소는 우수농가로 선정된 농가들에 대해서는 우수농가 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한우농가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