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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비타민E 풍부 면역력 강화 도움…겨울철 보양식

■ 겨울철 계란 이렇게 활용하세요 <2>

김수형 기자  2014.01.06 10: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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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그 어느해보다 혹독한 겨울이 예고된 가운데 겨울 추위 앞에 몸이 움츠러든다.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겨울에는 우리 몸의 신체 활동이 위축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 또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감기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에 관련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최근 계란이 비타민E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 보충에도 적격

흔히 겨울 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겨울철에는 추위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10% 가량 증가한다.
하지만 신체활동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적인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어 과도한 열량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사랑하는 음식인 계란은 비타민E, D를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E는 면역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적절히 섭취할 경우 겨울철 감기 예방 등에 효율적이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일조량이 적은 겨울, 체내에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D를 보충하기에 적격인 식품이다.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완전식품’으로도 불리는 계란은 기운을 북돋워주는 ‘영양보충식’으로 겨울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식품이다.
또한 계란에 포함된 콜린은 레시틴의 주성분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혈압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밖에도 레시틴은 두뇌세포막 구성의 주성분으로 세포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며, 두뇌 구성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로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올 겨울 추위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계란을 주목해 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