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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청정 새해를” 차단방역 활동 총력

토종닭협회, 전국 전통시장 일제소독 실시

김수형 기자  2014.01.06 1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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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축산부 후원·지자체 연계…방역 체계화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 발병 막는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가 전국의 전통시장의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토종닭협회는 구랍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산닭유통분과위 전 지회를 중심으로 전국 전통시장의 판매를 일제히 중단하고 소독활동을 벌였다.
이는 정부의 AI 방역정책에 따른 것으로 최근 전통시장에서 LPAI(저병원성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철새도래 등 AI 위험시기를 맞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토종닭협회도 12월 산닭유통분과위원회의에서 올해 4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월 말일 전국 전통시장의 일제 소독에 임하고 5월부터는 AI 발생상황 여건에 따라 소독 연장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정부도 방역활동에 적극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번 소독활동을 후원하였으며 각 시군구로 공문을 발송해 협조, 독려키로 했다. 또한 각 시군구는 AI 차단방역에 철저히 임하며 그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키로 하는 등 방역활동을 체계적으로 이끌어가기로 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협회는 전통시장 종사자의 방역교육, 전국 일제 소독 실시 등 AI 청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차단방역에 앞장서서 AI 발생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