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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 축산분야 예산 1조5천159억 확정

9.1% 증액

김영란 기자  2014.01.06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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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올 한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가 전년 대비 1천103억원(0.8%) 늘어난 13조6천371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축산분야 예산은 1조5천159억원으로 전년 1조3천899억원보다 9.1%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축산분야)에 따르면 겨울철 논에 사료작물을 이모작할 경우 ha당 40만원을 지원하고, FTA 등 개방으로 인해 폐업한 농가에게 지원하는 폐업지원금도 확대했다.
정책자금 중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은 3%에서 2%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추가지원자금은 3%에서 1%로, 농업경영회생자금은 3%에서 1%로 각각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원유가격연동제 시행에 따라 인상된 학교우유급식 지원단가(50원/200ml 인상)를 반영하는 등 축산물수급관리 예산을 확대했다.
농가의 사료 구입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을 확대, 7천527억원으로 늘렸다.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5천억원, 사료원료구매자금 950억원.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조사료생산기반구축에 1천577억원, 말산업육성지원 201억원, FMD백신센터 63억원, 가축방역 114억원, 자연순환농업활성화 310억원, 축산분뇨처리시설 969억원, 지역단위친환경축산단지조성 4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축산분야 사업중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은 지역단위친환경축산단지조성사업, 수의학교육인증원 운영지원, 축산물수급관리,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중 생산품질관리개선과 산지축산형농장활성화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중 축산ICT융복합 축산시범사업 등이다.
올 이런 사업은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복지 증진 등 농업인 직접지원을 강화하면서 투자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6차산업화, ICT융복합, R&D 등 창조농업 육성에 집중했다는 것이 농축산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