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유통투명화를 위해 운영 중에 있는 한우유통감시단이 지난해 80건의 단속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한우유통투명화를 위해 쇠고기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만9천698개 업소에 대해 한우유통감시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원산지미표시 업체 등 57건을 비롯해 거짓표시 14건 등 총 80건의 단속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거짓표시로 5건, 원산지미표시 95건, 비한우형신고 등 27건 등 총127건에 대해서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한우협회는 8명의 유통감시원과 42명의 부감시원 42명이 총 3천515일 동안 감시활동을 벌였으며 하루 평균 8.4개소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협회는 “한우유통감시단은 쇠고기 유통업소 점검을 통해 원산지 미표시 등 부정유통을 근절해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쇠고기 원산지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협회는 올해부터 5명의 유통감시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한우유통감시 활동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