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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자조금, 대의원회…의무자조금시대 막 열어

육우산업 파고 넘을 희망찬 첫 발

이동일 기자  2014.01.13 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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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거출금 두당 1만2천원…총 사업규모 10억원 내외
초대 관리위원장에 최현주 낙육협 육우분과위원장

 

침체기를 걷고 있는 육우산업에 육우의무자조금이 새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육우의무자조금 대의원회<사진>가 개최되면서 육우의무자조금 시대가 그 희망찬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대원회의에서는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자조금 거출금은 두당 1만2천원으로 결정됐다.
정부지원을 포함한 자조금 사업규모를 감안해 거출금을 두당 1만5천원으로 올리자는 의견과 농가들의 현실을 감안해 두당 1만원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 모두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적정금액을 1만2천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당 거출금이 1만2천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올해 자조금 사업규모는 총 10억원(거출율 100% 가정시)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육우도축 예상물량이 5만두, 육우자조금 거출이 시작되는 3~12월 육우도축 예상물량은 4만2천두 정도다. 이에 따라 농가거출금이 5억원, 여기에 정부매칭펀드 5억을 포함한 10억원이 올해 육우자조금의 조성 예상액이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초대 관리위원장으로 최현주 현 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장를 선출하고,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경기 안성의 박대안씨를 선출했다. 감사로는 경기 안성의 정덕훈씨와 김천축협 임영식조합장을 선출했다.
관리위원회는 위원장1명, 선출직 관리위원 13명, 당연직 관리위원 7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선출된 관리위원은 다음과 같다.
▲경기=조천호, 강병권 ▲강원=황선노 ▲충남=임종성 ▲전북=심동섭 ▲경남=정용범 ▲제주=홍동석 ▲충북=전규식, 신관우 ▲경북=조재성, 박남용 ▲전남=차상순, 강동준 (이상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