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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경제 차기대표에 이기수씨

13일 축산경제대표자회의서 선출…16일 농협 대의원회서 최종 확정

신정훈 기자  2014.01.15 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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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협 현안 반드시 해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차기 대표이사에 이기수씨가 선출됐다.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축산경제 차기 대표 후보자 선출회의를 가졌다.
이종율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된 대표자회의에선 기호1번 이기수 후보(농협중앙회 전 상무, 54년생)와 기호2번 이환원 후보(농협사료 전 사장, 55년생) 등 두 명의 후보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이기수 후보를 차기 축산경제 대표 후보자로 선출했다. 두 명의 후보는 1차 투표와 결선투표에서 동표(10대10)를 기록했다. 대표자회의는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연장자인 이기수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기수 후보자는 16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의 동의절차를 거쳐 차기 대표로 최종 확정됐다.
이기수 당선자는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소견발표를 통해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내실경영을 통한 실리경영, 현장경영을 통한 피부에 와 닿은 경영을 3대 경영철학으로 제시하고 화합과 단결을 위한 토대를 확실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축협 조합장 앞에서 당선소감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축산경제와 축협의 공동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성공한 축산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수 차기 대표의 임기는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결산총회) 다음 날 시작된다. 남성우 현 대표의 임기만료일은 2월20일이지만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결산총회까지 임기가 이어진다. 농협중앙회는 3월20일 경 2013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13일 대표자회의에 앞서 전국축협 조합장들은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 선출회의를 갖고 사실상 축산경제대표이사 선출권한을 가진 지역별, 품목별 대표조합장 20명을 뽑았다. 대표자회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지역(13)▲경인 정영세(부천) 이재덕(여주) ▲강원 이종율(속초양양) ▲충북 유인종(청주) ▲대전충남 맹준재(아산) ▲전북 권광열(무진장) ▲광주전남 구희우(영광) 이정우(해남진도) ▲대구경북 이왕조(고령성주) 권기수(안동봉화) ▲부산울산경남 이현호(함안) 전상철(울산) ▲서울제주 고성남(제주). 품목(7)▲낙농 이경용(당진낙협) 설동섭(임실치즈) 박남용(경대낙협) ▲양돈 이정배(서경양돈) 이창림(제주양돈) ▲양계 최성천(대충양계) ▲양봉양토양록 안현구(한국양토양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