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주지역은 방역 요충지”

여인홍 차관, FMD재발방지 현장 간담회

충주=최종인·이희영 기자  2014.01.20 10:45:31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충주=최종인·이희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은 지난 14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사무소에서 충북 축산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MD 재발방지 가축방역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축산단체협의회 이진석 회장을 비롯해 이석재 충주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신유호 충북도 축산과장, 곽한구 충북축산위생연구소장, 모인필 충북수의사회장, 이상정 충주시 축산과장, 안병우 농협 축산컨설팅 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여인홍 차관을 비롯해 김태융 방역총괄과장, 주이석 검역검사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여인홍 차관은 “충주는 국토의 중앙이기 때문에 차단방역이 그 어느지역보다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로 인해 과거 FMD발생시 충주지역도 발생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여 차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FMD 재발 방지에 대해 직접 언급할 정도로 정부의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때보다 강하다”라며 “현장에서도 FMD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날 참석한 충북지역 축산단체장들은 FMD 재발방지 대책으로 겨울철 소독장비 지원, 노후화된 소독시설 교체, 화농에 따른 피해 최소화 대책, 소규모 한우농가들에 대한 지원 강화, 현장 수의사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이어 여인홍 차관은 인근 지역의 한우농장을 방문 FMD예방백신 접종 등 방연 시연회 등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한우농장은 오후택씨 농장으로 한우 3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