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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돼지·오리 줄고 산란·육계 늘고

■ 지난해 4분기 가축사육현황

김영란 기자  2014.01.20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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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통계청이 조사한 지난해 4/4분기 가축사육마릿수는 전분기보다 한ㆍ육우, 돼지, 오리는 감소하고, 산란계, 육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한·육우 291만8천두…전년동기比 4.6%↓
송아지 생산 감소·도축두수 증가 기인
젖소 42만4천두 소폭↑…수취가 호조 요인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91만8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2만5천마리(4.1%) 감소, 전년동기보다는 14만1천마리(4.6%) 감소했다. 이는 송아지생산 감소 및 도축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젖소

젖소 사육마릿수는 42만4천마리로 전분기보다 2천마리(0.5%), 전년동기보다는 4천마리(1.0%)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속적인 우유 수취가격 호조에 따른 농가의 사육의향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

돼지 사육마릿수는 991만2천마리로 전분기보다 27만6천마리(2.7%) 감소,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모돈수 감소에 따른 생산마릿수 감소 및 도축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수수는 6천482만4천마리로 전분기보다 215만마리(3.4%), 전년동기보다 348만마리(5.7%)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인 계란 산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육계

육계 사육수수는 7천648만7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천198만2천마리(18.6%), 전년동기보다 35만7천마리(0.5%) 각각 증가했다. 이는 겨울특수(연말연시, 성탄절)에 대비한 입식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

오리 사육수수는 1천89만9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34만7천마리(11.0%) 감소, 전년동기보다는 26만2천마리(2.3%) 감소했다. 이는 산지가격 하락으로 사육가구의 입식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