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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육협, 우유 편향보도 EBS에 강력 항의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이동일 기자  2014.01.22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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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농육우협회가 우유에 대해 편향적으로 보도한 EBS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7일 방영된 EBS의 ‘하나뿐인 지구-소 젖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방송과 관련해 편향적 보도와 자극적인 화면, 일부 근거없는 주장으로 우리 국민과 낙농가에게 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히고, 강력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21일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고, 현재 인터넷 상에 올라있는 방송서비스와 24일로 예정된 재방송 일정을 취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우유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전문의와 극단적 사례 등을 들어 보도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FTA확대와 수입유제품의 범람속에서 국내 낙농기반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영교육방송인 EBS가 공영성을 철저히 망각한 처사”라며 “낙농가들은 방송의도의 심각성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으며, 사법부에서 이를 엄단해 훼손된 방송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바로 세워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