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협-강남구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인산인해

한우고기·사골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이동판매차량 인기몰이

신정훈 기자  2014.01.27 10:10:24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와 서울 강남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사진>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농협과 강남구는 지난 23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 특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한우를 비롯해 전국 42개 시군에서 올라온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150여 품목이 판매됐다.
특히 이동판매차량 4대를 배치한 축산물 코너에는 한우고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평창영월정선축협과 보은축협, 함평축협, 영주축협은 장터에서 부위에 따라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와 사골 등을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농협은 전단지 쿠폰을 지참하고 장터를 찾은 주민 1천명과 장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천명에게 고품질 브랜드 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직거래장터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강남지구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명절을 맞아 강남구와 세 번째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됐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축산농가들이 소중하게 길러낸 한우고기 많이 드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