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금류 유전자원 지켜라’…고강도 차단방역

축과원, 외부인 방문 철저 차단·임직원 전라도 방문 제한

김수형 기자  2014.01.27 10:36:25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AI의 확산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토종 종자를 보유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도 철저한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금류 종축은 수원 본원에 닭 703수, 성환 소재 축산자원개발부에 닭 1만2천847수, 오리 6천456수가 있으며 남원의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도 중복보존을 실시하면서 2천484수가 있다.
특히 종자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맛닭과 우리맛오리 등에 고병원성 AI가 감염될 경우 그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해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외부인의 방문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전라도 지역 방문도 제한한 상태다.
축산과학원 측은 “종자를 보유하고 있는 본원과 축산자원개발부,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인접도로의 통과차량의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축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인근지역 질병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