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전국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올해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운영 중인 농협장학관 입사생 모집신청도 받고 있다.
농협인재육성 장학생에 선발되면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농협장학관 입사생으로 선발되면 연 100만원에 추가 비용 없이 서울 생활이 가능하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신청접수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농협재단에 따르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농촌에 대한 자부심과 농업인 자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 소재 대학의 2014년도 입학예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및 농협장학관 입사생을 선발한다.
농협재단은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장학생의 경우 대학 입학 후 일정 성적기준 유지 시 정규수업 연한 동안 계속 장학금을 지원한다.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기준은 고등학교 3학년 내신 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내신 성적 또는 수능성적을 선택해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jaedan.
nonghyup.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농협장학관 입사생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과 가정형편, 지역별 농업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역시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jaedan.nonghyup.com)에서 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구비서류와 함께 농협장학관(서울 강북구 우이동)으로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