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기준시 1++ 등급 이외 모두 순손실
지난해 한우 1등급 이하는 마이너스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2013년도 한우 도매가격과 비육우의 소득을 추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우선 2013년도 경영비는 447만원이었으며 생산비는 558만5천원으로 추정했다. 이를 기준으로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을 비교한 결과 1++ 등급은 평균 1만6천816원으로 600kg 기준 수취가격 602만23원을 받아 155만3천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반해 1+등급은 1만4천574원으로 522만원을 받아 75만원, 1등급은 1만3천21원으로 466만4천원을 받아 19만4천원의 소득을 올렸다. 반면 2등급은 67만6천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3등급은 144만4천원이 마이너스였다.
생산비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1++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은 모두 순손실을 입었다. 1++등급은 43만8천원의 순수익을 올린 반면 1+등급은 36만5천원의 순손실을 1등급은 92만1천원, 2등급은 179만1천원, 3등급은 255만9천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