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축종별 판매량 고르게 증가
올 상시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자체 연구농장 가동

동아원㈜(대표이사 이창식) 사료BU(대표 노정호)가 지난 17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DREAM TOGETHER(드림투게더)’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4년 사업전진대회’를 개최, 올해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 동아원 발자취에 이어 사료BU인재상, 동아원을 빛낸 사람들에 관한 동영상들을 시청했다. 또 노정호 대표의 2014년 사업 전략 발표에 이어 목표 수여식, 2013년 우수 실적 직원 및 대리점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사료BU는 이날 동아원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그에 걸맞는 롤모델을 소개해 관심이 쏠렸다. 환경변화에 따른 기업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바르게 이해하고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요소별 인물을 매칭해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인재상은 △소통(오프라 윈프리) △도전(김연아) △창조(스티브 잡스) △가치지향(빌 게이츠) △인화(유재석) 총 5가지이다.
노정호 대표는 “2013년은 전 축종에 거친 불황이라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한 해”라고 밝혔다. 축종별 사료 판매량이 균형 있게 발전하며 종합사료회사로의 기반을 다졌다. 또 전국 어디서나 동아사료가 판매될 수 있도록 물류센터 다수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전국 판매유통망을 확장했다.
또한, 영국 프리미어 뉴트리션과 기술제휴를 통해 양돈과 오리사료의 기술을 한 단계 향상하고, 지역부장을 대상으로 벌인 축종별 교육과 전국적으로 개최한 대형 사양가 세미나는 지역부장의 전문화와 판촉 능력을 한층 향상하는 등 핵심역량을 강화시킨 해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2012년에 시작한 고객포털사이트인 ‘F-World’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활용도가 크게 향상되어, 올해에도 더욱 발전시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업계 1위 제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오리 사료의 경우 2012년 업계 1위로 올라선 이후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2013년에도 1위를 유지하였고, 새우 사료는 전년대비 170%의 신장률을 보이며 M/S 60%로 업계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그동안 노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사료BU는 2014년에는 핵심역량을 보다 극대화 시키고,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상시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자체 연구농장을 마련함에 따라 올해 3월부터는 전 축종에 걸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축산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료를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