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 최적화 정액 선택 도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6일 한우 교배 도우미인 ‘한우신랑찾기’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사진>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우신랑찾기’ 앱은 암소의 혈통정보를 이용해 농가의 개량목표에 적합한 보증씨수소 정액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에 안드로이드폰용과 아이폰용으로 개발돼 현재 7천회 이상의 내려받기를 기록했으며, 한우 농가 및 인공수정사들이 간편하게 암소에 적합한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업그레이드 버전은 안드로이드폰용으로 농가가 요구하는 사항을 추가하고 성능을 강화해 더욱 향상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버전에서 성능이 강화된 사항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었던 보유암소의 검색기능과 저장된 암소정보, 정액정보를 안전하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여러 농가를 상대하는 인공수정사의 요구를 반영하여 농장별로 암소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KPN 번호가 1천번을 넘어가면서 발생하는 입출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자리 수까지 표현되도록 프로그램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