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는 오는 13일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18대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 입후보자의 출마변을 들어봤다.
정부·단체 협조 개량효과 제고
전문가 양성 현장중심 서비스
>> 이재용 후보
종축개량협회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개량기관으로서 한우·유우·종돈분야 개량이 서로 상생토록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조직을 발전시키겠다.
특히 정부와 축산과학원·지자체·농협중앙회 등 축산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가축개량의 필요성과 효과를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
또 축종별로 개량전문가를 양성하여 현장중심으로 가축개량을 위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가축혈통자료를 재정립, 전산화하는 동시 도축·매매에 따른 변동사항을 업데이트해 계획교배에 활용토록 하겠다.
한우의 경우 암소개체유전능력에 맞는 계획교배를 할 수 있도록 정액공급체계를 개선하고 후대검정된 우량암소를 선발, 보존하여 다산장려 등을 유도하겠다.
유우는 국제수준에 맞는 검정체계의 재정립과 검정회 육성방안을 강구하고 검정원의 처우개선 등 문제점을 개선하겠다.
종돈은 수입 돼지고기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한국형 종돈개량을 추진하고 종돈장 네트원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 유전자센터의 정액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개선하고, 종돈장의 질병검사비와 백신비 지원을 확대하겠다.
66세. 건국대 대학원 축산경영학 석사. 농림축산부 축산경영과장(부이사관)역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역임. (현)한국종축개량협회장.
축종별 맞춤 개량 전략 수립
회원 전문교육 실시 역량강화
>>허 증 후보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로 비상근 단임 하겠다. 회원농가의 권익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운영체계와 회원농가가 진정한 주인으로 대접받도록 하겠다.
특히 축종별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임원과 전문위원 중심으로 각 축종별 맞춤 개량 전략과 발전방안을 수립하겠다.
또 직원들의 해외연수와 국내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역량을 강화하여 회원농가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
또한 축종별 전문성을 고려해 직원 인사이동은 최소화하고 복지향상에 힘쓰겠다. 한국축산의 미래인 후계자 해외연수와 교육프로그램 확대와 동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강화에 나서겠다.
한우의 근친방지를 위해 종모우 생산체계를 검토하고, 암소개량 기반조성을 위한 검정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한우육종농가의 보호육성과 상설 고능력우 경매를 통해 소득증대와 우수한우 분양에 힘쓰겠다.
젖소산유능력검정체계를 재정비해 D.H.I.A 체제로 재구성,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 지역품평회를 확대하고 고능력우 경매제도를 정착하겠다.
전문 종돈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외 육종전문가를 초청, 교육을 확대하겠다. 국내질병 청정화시 종돈수출사업에 주력하겠다.
61세.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 졸업. 연세대 농업개발원 낙농과 수료.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사 역임. (현)한국홀스타인개량동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