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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28일 신임회장 선출…후보등록은 아직

■ 임기 만료된 축산단체장 하마평

기자  2014.02.10 1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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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축산관련 단체들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한다. 이번에 회장선거가 예정돼 있는 축산관련 단체들은 대한양계협회, 대한수의사회,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다. 기존 회장이 연임할 수도, 새 회장이 등장할 수도 있다. 전해지고 있는 하마평을 살핀다.

 

오세을 대표·이준동 회장 2파전 가능성도
수의사회 27일…김옥경 회장 단독 출마 기류
동약판매협, 선거 내달 예상…후보는 미지수
우유자조금, 선거일 미정…후보 단일화 추진

 

◆대한양계협회

대한양계협회는 오는 28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18일까지 후보를 접수받고 있다. 오세을 석봉농장 대표가 지난달 14일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현 회장인 이준동 회장도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7일 현재 후보등록을 한 사람은 없으며 AI 상황인 만큼 향후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서면투표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수의사회

대한수의사회는 오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뽑는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10일부터 17일까지다. 현재로서는 일단 김옥경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옥경 회장은 여러자리에서 이미 “수의사와 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할일이 많다”고 밝혀온 만큼 출마는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하지만, 또 다른 후보자가 등장해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도 이번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일정은 3월 초 또는 3월 중순이 예상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단독후보 또는 경선 등 다양한 선거과정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미리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마땅한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직무대행 체제로 갈 수도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2월 중순 이후에 관리위원회를 열어 대의원 총회 일정 및 선거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알려진 바로는 이승호 현 관리위원장과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긴 하지만 단일화를 위한 대화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