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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협회 ‘유통 단계’까지 영역 넓힌다

정총서 사업범위 확대 정관 변경

이일호 기자  2014.02.12 09: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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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비촉진 활동 추진·정보지 발간도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의 영역이 유통단계까지 확대된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사업범위 확대를 골자로하는 정관변경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를통해 친환경축산 활성화와 친환경축산물 및 관련자재의 소비촉진에 협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친환경축산 방송 홍보’, ‘친환경 농축식품 페스티벌’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행사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방송매체 및 SNS를 통한 친환경축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적극 홍보,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2회째를 맞는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의 범위를 확대한 ‘친환경농축식품 페스티벌’을 개최, 친환경 농축산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유통·판매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은 물론 FTA시대에 수입 농축산식품과의 차별화를 도모키로 했다.
기존의 협회 소식지 이외에 친환경축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축산농가는 물론 정부, 지자체 및 각 시·군 친환경축산 관계자, 축산관련 기관·단체, 학계 및 업계, 소비자단체 등에 제공해 친환경축산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가칭)친환경축산 길라잡이’ 정보지도 발간키로 했다.
석희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종합대책이 최근 마련된 만큼 친환경 축산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확보됐다”며  “임원과 회원, 그리고 직원 모두가 본회의 설립 목적을 정확히 인식하고 친환경축산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