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심축산-산지조직 연계 컨설팅체계 구축

농협, 지역본부에 ‘컨설팅기술지원단’ 설치

신정훈 기자  2014.02.12 10:47:11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문인력 배치 안심출하회 분야별 목표 개선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안심축산사업과 축산컨설팅사업을 묶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협동조합 패커 육성을 뒷받침한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올해 안심축산의 산지조직인 안심출하회에 대한 컨설팅에 집중한다. 안심사업과 연계된 축산컨설팅시스템 체계 구축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협지역본부 3개소에 컨설팅기술지원단을 설치한다. 충남과 전북, 전남 등 3개 지역본부 축산사업팀에 컨설팅기술지원단(3명)을 설치해 안심출하회 컨설팅을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인력구성은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위해 수의사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검사와 측정기기 등 컨설팅 장비도 각 지역본부에 10억원씩 배정한다. 올해 3개 지역본부에서 컨설팅기술지원단 시범 운영 후 평가과정을 거쳐 내년에는 전국의 지역본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안병우)는 안심출하회 컨설팅지원사업 평가는 농협계통사업 지원효과와 농가 생산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시범운영 단계에선 한우를 대상으로 하지만 내년부턴 양돈과 낙농 등 다른 축종까지 컨설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출하회 컨설팅기술지원단은 객관적이고 과학적 근거에 의한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원칙으로 한다. 생산성과 축산환경관리, 농가경영관리, 가축건강관리, 교육전문정보 등 4개 분야에 중점컨설팅을 전개한다.
특히 가축건강관리센터(LHCC)를 농협축산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운영하면서 컨설팅 협력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외에도 농협은행, 국립축산과학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농협은행 경영컨설팅 200농가, 농협과 축산과학원 공동컨설팅 12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