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방심 금물” 강조
소강국면을 보이뎐 고병원성 AI 가 지난 11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01시 현재, 신고건수 누계는 22건이고, 이중 17건에서 양성판정났다.
의심신고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종계농장(21차)과 전남 영암 산란계농장(22차) 이후 5일 만에 추가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지난 6일 신고가 접수된 화성과 전남 영암 농장은 H5N8 고병원성 AI 확진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잠시 주춤하다가도 다시 번지는 게 고병원성 AI”라며 “특히 이번 AI의 주 발병원으로 추정되는 철새들이 국내에 머무르는 한 절대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