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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농축산식품 수출액 전년동기比 소폭↓

4억5천만불…AI·엔저 영향 가금육류 실적 26%↓

김은희 기자  2014.02.17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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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4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월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인삼과 설탕, 커피 등 수출비중이 높은 제품이 수출부진으로 이어져 수출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금육류는 AI영향으로 닭과 오리고기, 삼계탕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25.6% 감소했다. 1월 16일 이후 수출이 잠정적으로 중단됐으나 열처리 멸균제품인 삼계탕만은 지속 수출중이다. 그러나 주수출국인 일본의 엔저영향 지속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계탕의 경우 대만이 76%가 감소했고 닭고기는 홍콩시장에서 73%가 감소했으며 오리는 현재 홍콩에서 4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의 경우 조제분유는 ’13년 생산 재고분의 베트남 수출이 활발했고, 신제품 출시 등을 위해 주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