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4일 AI로 인해 닭고기, 오리고기의 소비 감소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생닭 소비가 급감한 토종닭 소비촉진을 위해 토종닭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본청과 수원소재 소속기관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천안 소재의 한 농가에서 생산한 토종닭을 구매했다.
구매한 토종닭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 또는 주변 친지들에게도 닭ㆍ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알리는 등 각 가정에서나 각종 모임시 닭ㆍ오리고기 먹기와 가금육, 계란 및 그 가공품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권유하는 데 사용됐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토종닭 소비를 돕고자 총 2천426마리의 닭을 구매했다”며 “앞으로도 닭ㆍ오리고기의 소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