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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능동 대처…생산자 단체 역할 매진”

낙육협, 올 첫 이사회 개최…사업결산·안건 의결

이동일 기자  2014.02.17 1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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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산우유 인증사업 전개·도지회 지원 강화키로

 

‘낙농현안에 앞장서 대응하는 진정한 생산자 단체로서 활동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1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2013년도 사업결산, 2014년도 사업예산, 낙농정책연구소 사업계획 인준, 정기총회 개최, 유공표창자 선정, 대의원 선출방안, 정관개정 등 총 7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 낙농제도개선, 원유가격연동제 정착, 목장경영 안정 및 우유수급 대책 마련, 우유소비기반 확대, 육우산업 안정화, 낙농환경 대책 마련 등의 과제를 지속 추진키로 했다. 특히, 수입유제품을 국산원료로 대체하기 위한 ‘국산우유 인증사업’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지회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협회의 지역별 활동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출범 3년차를 맞은 낙농정책연구소에서는 낙농경영안정을 위한 원유가격연동제 정착,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방안 마련,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낙농 이슈 및 단기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4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손정렬 회장은 “협회는 지난해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으로 일해 왔다. 앞으로도 항상 먼저 움직이는 진정한 생산자 단체의 모습으로 일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초등국정교과서 축산업 왜곡에 대한 대응, 가축공제 문제, 협회 회원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