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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담자 16% 농촌行…전년比 5%p↑

농진청 귀농귀촌종합센터

김수형 기자  2014.02.19 1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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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해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실시한 귀농귀촌 상담 결과 상담자의 16%가 농촌에 이주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귀농귀촌종합센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만2천402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전화상담이 1만1천374건(91%)으로 가장 많았다. 방문상담은 853건(7%), 국민신문고는 126건(1%)을 기록했다.
상담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천26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16%가 이미 귀농을 했고, 52%는 준비 중이며 32%는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조사결과인 11%에 비해 5%p 오른 수치로 귀농귀촌종합센터가 귀농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귀농에 성공한 충북 보은의 김황영씨는 “귀농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 두려움이 많았는데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작목별 영농기술 및 교육정보, 귀농전략, 농업농촌의 이해 등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듣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주원 담당관은 “귀농귀촌은 막연한 환상과 자신감보다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계획 수립 등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