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수출입협, 동향분석
돈육부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지난 7일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갖고 최근 두내장과 족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동계올림픽, 인천 아시안게임, 월드컵 개최 등의 올림픽 특수와 순대를 파는 외식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족발과 두내장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PED가 확산되면서 자돈폐사, 임신모돈 유산, 육성 비육돈의 체중감소로 인한 출하지연 등의 제반 문제가 발생해 출하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월 첫째주 현재 부산물 평균가격은 5천743원, 족발은 3천555원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을 기준으로 두내장 가격을 8천원으로 인상한 업체가 있고 업계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초까지 순대국밥이 7천원까지 상승하는 등 서민음식이라고 하기에는 가격이 높았다. 결국은 문을 닫는 업체들이 많았다. 최근에는 순대국밥집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는 등 두내장찾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