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고양시 일산소재 고양꽃전시관에서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특히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주최하고, 서울우유 유우군검정연합회(회장 김천호)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대회는 130여 낙농조합원이 보유한 젖소 가운데 혈통이 확실하고 체형이 우수한 미경산우 136두와 경산우 104두 등 240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또 행사참관 예상인원은 낙농관련인 5천여명과 소비자 2만5천여명을 포함 모두 3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행사 프로그램도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미는 동시 홍보방법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그동안 품평회 후대검정딸소 부분에 미경산우만 출품했던 것을 올해는 선진국과 같이 경산우부를 추가로 신설하여 후대검정정액의 자우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서울우유 낙농지원본부 임기준 본부장은 “대회목적은 아름답고 건강한 젖소를 선발함으로써 서울우유 제품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국내 낙농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침체된 국내 낙농산업의 국면을 타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