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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자조금, 사업규모 12억3천만원 확정

관리위, 대의원회서 예산안 의결

이동일 기자  2014.02.27 1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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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24일 축산회관에서 제2회 육우자조금대의원회<사진>를 개최하고 12억3천600만원 규모의 2014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도축장에서 자조금 거출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으로 인한 권고도축시 도체중량 300kg 미만 개체에 대해 자조금을 납부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추가하는 원안으로 의결했다.
또한, 2014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심의와 관련해 젖소 수송아지 입식지원사업 예산 중 3천150만원을 줄이고, 이를 온·오프라인 홍보에 투입키로 수정 의결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은 “여전히 육우가격의 호전기미가 보이지 않아 많은 육우농가들이 불안한 전망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침체에 놓인 육우산업의 활로모색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적인 육우자조금 시행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육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육우농가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육우고기의 소비촉진을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