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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 ㎏당 568원에 사료쓴다

한돈협, 실태조사…상-하위 20% 179원 차이

이일호 기자  2014.03.17 1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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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국 양돈농가들의 사용하고 있는 사료의 평균 단가는 kg당 568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한한돈협회가 실시한 올해 1/4분기 한돈농가의 애로사항 및 현황조사에서 집계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사료단가는 kg당 550~560원 구간이 전체의 31.4%를 차지했다.
상위 20% 그룹의 평균단가는 486원으로 하위 20% 그룹의 평균단가 665원 보다 무려 179원을 싸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2억3천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지급률의 경우  전국 평균 69.5%인 것으로 조사됐다.
69~70% 구간의 비중이 39.9%로 가장 높았는데 상위 20% 그룹은 72.2%, 하위 20% 그룹은 67.8%로  4.4%p의 차이를 보였다. 이를 연간매출로 따져보면 똑같은 돼지를 출하하면서도 8천700만원의 수익차이가 발생함을 알수 있다.
한돈협회는 이와관련 “사료단가와 지급률에 따라 돼지생산비와 수익이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 만큼 적극적인 상위그룹 벤치마킹이 필요함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