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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발견 통한 적기수정에 관심을

축과원, 봄철 젖소 사양관리 요령 소개

김수형 기자  2014.03.19 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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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2일 봄철 젖소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축산과학원은 봄에는 일교차가 커 어린 송아지의 경우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보온과 환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온이 올라가면서 젖소의 발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므로 발정발견을 통한 적기수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산과학원은 이어 농가에서 직접 섬유질배합사료(TMR)를 만들어 먹이는 경우 저울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계된 배합비에 따라 정확한 양이 투입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배합시 순서와 시간을 준수해 최종 급여하는 TMR사료의 조사료 길이가 최소 1~1.5cm 이상으로 너무 작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축산과학원 낙농과 기광석 연구관은 “봄철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잘 준수해 실천하면 젖소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유 생산성도 높일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