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협 평균 경제사업량 농협 세 배

■ 일선축협 2013년 사업결산 결과

신정훈 기자  2014.03.24 10:57:29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판매사업 연간 성장률 10% 넘어서

전국의 축협은 지난해 총 15조1천421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였다. 2012년 대비 7.23% 성장한 것이다. 축협 당 평균 경제사업량은 지역축협 821억원, 품목축협 2천307억원으로 분석됐다. 지역농협 평균 경제사업량 300억원, 품목농협 786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지난해는 전반적인 사업이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특히 판매사업이 10.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일선축협 판매사업은 2012년 5조9천878억원에서 2013년 6조6천5억원으로 늘었다. 구매사업은 3조1천233억원에서 3조3천116억원으로 6.03% 성장했다. 가공사업은 3조4천573억원에서 3조5천688억원으로 3.22% 성장했다. 마트사업은 1조1천412억원에서 1조2천172억원으로 6.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장물사업은 1천597억원에서 1천667억원으로 4.39% 늘었다. 일선축협의 2013년도 경제사업 성장률은 전년 대비 7.23%를 나타냈다. 일선농협(인삼협 제외)은 2012년 31조6천99억원에서 지난해 32조5천420억원으로 2.95%의 경제사업 성장률을 보였다. 일선농협의 판매사업 성장률은 1.3%에 그쳤다.
2013년 종합손익은 일선축협의 경우 2천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 역조 현상이 나타났다.

 

해남진도축협·대구축협·지리산낙협

■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축협은

농협중앙회, 농업인 실익지원 차량 전달


2013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결과 최우수 축협에는 농촌형 해남진도축협(조합장 이정우), 도시형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 품목형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박인석)이 선정됐다.
농촌축협 2위는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 3위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 4위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이 각각 차지했다. 도시축협 2위는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 3위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 4위 영천축협(조합장 정동채)이 각각 선정됐다. 품목축협 2위에는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 3위는 대전충남양돈조합(조합장 이제만)이 차지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0일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에서 2013년도 종합업적 최우수 농축협 20개 조합에 대해 시상하고 농업인 실익지원 차량을 전달했다.
최우수 농축협은 전국의 1천159개의 조합을 60여개씩 20개 그룹으로 나누어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해 그룹별 1위를 선발한다.
1위를 차지한 농축협 20개 조합에는 각각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와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그룹별 2~4위를 차지한 우수 조합에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 트로피 및 시상금(1∼3백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