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 이용고 배당액 3천87억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0일 농협본관에서 2014년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대의원회에 보고된 결산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총 4천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12조6천829억원, 매출총이익은 2조3천849억원, 판매비와 관리비 1조2천600억원을 나타냈다. 회계별 손익을 보면 농업경제는 728억원, 축산경제는 12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농협축산경제는 2년 연속 100억원을 넘는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사업관리부문은 3천153억원으로 당초 흑자목표 7천400억원에 4천247억원이 못 미치는 성적을 보였다.
농협대의원회에서는 출자배당 4.1%, 이용고 1.9% 등 총 6%를 일선조합에 배당하기로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의결했다. 우선출자배당은 5.5%로 결정했다. 출자, 이용고 총 배당액은 3천87억원이다.
농협중앙회는 2013년 명칭사용료를 총 4천691억원 받았다. 농업경제계열사에서 97억원, 축산경제계열사는 48억원, 금융지주계열사에서 4천535억원, 교육지원계열사가 11억원을 각각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