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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부담 ↓…한돈 할인 판매

자조금-롯데마트, 7일간 5천두 소비자에 공급

이일호 기자  2014.03.31 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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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 부위 대상…삼겹·목살 100g에 1천650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달 27일부터 한돈 판매인증점인 롯데마트와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 할인판매에 착수했다.
오는 2일까지 삼겹살, 목심 등 인기부위는 물론 안심, 등심 등 저지방부위까지 한 마리 전체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종전에 100g당 2천50원이던 롯데마트 초이스엘 삼겹살은 약 20% 할인된 1천650원에 판매되고 있다. 목심도 1천650원이다.
안심과 등심, 앞다리살은 각각 950원, 뒷다리살은 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에 준비된 한돈은 모두 5천두, 200톤 규모이며 롯데마트 제주점을 제외한 전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 이병규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삼겹살 등 특정부위의 가격 상승을 막고 값싸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을 통해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준비한 것”이라면서 “현재 돼지 출하는 FMD 이전 평년(2008~2010년) 보다 14% 증가했지만 AI로 인한 대체소비,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의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한돈’의 안정적인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농가 전체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