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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학회 새 회장에 김두환 교수

인터넷 총회 열어 선출…“작지만 강한 학회로”

박윤만 기자  2014.04.02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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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축산환경학회는 질병으로 인한 정기총회를 인터넷으로 2014 전자 정기총회를 갖고 제 10대 한국축산환경학회 회장으로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두환 교수<사진>를 선출하였다.
김 교수는 취임 인사로 “한국축산환경학회는 지난 1995년 창립하여 내년이면 20살 청년으로 성장한 ‘작지만 강한 학회'로 자부심과 동시에 산적한 현안 문제들 앞에선 긴장이 되고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학회는 축산업 종사자는 물론이고 우리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있으며 “축산환경과 관련된 많은 현안문제들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같이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국내 축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친환경'일 것이라며 생산단계에 국한되었던 친환경축산에 대한 개념을 넓게 적용하여 생산은 물론 가공과 유통단계까지 확대, 축산물이 식품으로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과정에 걸쳐 친환경적인 방법과 과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환경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가축분뇨의 자원화처리와 악취 문제,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이슈이기도 한 동물복지 문제와 복지향상을 포함한 동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조절시설의 개선 등이 우리 한국축산환경학회가 전력을 다해 해결방안을 제시하여야 할 과제라고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