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의 지난해 농업기계 시험평가 실적은 모두 1천487건으로 전년도 대비 약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발표한 ‘2013년도 농업기계시험평가연보’에 의하면 농업기계 검정 수요증가 요인은 2012년 말에 시행된 의무검정제, 저온저장고 등 지자체 보조사업 활성화에 따른 보급 확대와 농업용 목재펠릿난방기와 농업용 베일러에 대한 사후검정 등과 함께 과일 당도관리 효율화 지원을 위한 농산물비파괴선별기 정기검정 수요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업용 트랙터 검정은 대형화 추세에 따른 수입물량의 증가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엔진 배출가스 규제에 따른 기존 모델 변경 등의 원인으로 전년도 보다 38% 증가한 69건이 실시됐다.
종합검정이 실시된 23기종 중 검정 기준미달로 부적합 비율이 높았던 기종은 농산물저온저장고(50%), 농용동력운반차(44%), 농업용 난방기류(41%), 농산물건조기(38%)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