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호 선정 끝으로 총 100호 계획 달성
탈퇴·폐업 인한 결원시만 신규진입 가능
한우육종농가 선정사업 마지막해의 경쟁률이 3.7대1로 집계됐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에 따르면 2014년도 신규 한우육종농가 10호를 선정을 위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37농가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육종농가 사업으로 총 100호 규모로 운영될 계획으로 지난해까지 90호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 마지막 10호를 선정한다.
이후에는 신규로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존 100호 육종농가 중에 탈퇴나 폐업 등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만 신규로 선정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보증씨수소 선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농장후대검정 전문농장 신청도 마감됐다.
10호 내외로 선정할 예정인 농장후대검정전문농장에는 총 45호가 신청해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장후대검정전문농장은 보증씨수소 선발두수 증가로 인해 검정소 후대검정에 참여할 검정두수가 한정됨에 따라 규모화 된 한우번식농가를 통해 검정두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농장후대검정 전문농장으로 선발되면 보증씨수소 정액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되며 추후 한우육종농가 선정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검정자료 조사시에는 후대검정우 두당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4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5월 현장실사를 거쳐 6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