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고통분담 차원 경영부담 경감케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또다시 조합원에 대한 사료 할인판매에 착수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달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조합공급 사료 전 품목을 대상으로 kg당 20원씩 가격을 할인,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해에도 수차례에 걸쳐 사료가격 할인판매와 인하조치를 통해 조합원들의 경영부담 경감에 주력해 왔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와관련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과 환율의 불안정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사료가격 인하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며 “하지만 생산비 상승과 돼지고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와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했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