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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 ’15년 가축분뇨 민간관리기구 설립…역할은

지역별 통합 관리방안 구축·품질관리

김영란 기자  2014.04.14 1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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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일선 축산현장에서 가장 골칫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질병과 함께 가축분뇨 처리문제이다. 그래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가축분뇨를 원활히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
그 방안 중에는 지역별로 자원화계획을 수립, 통합 정보체계를 구축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면서 이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간관리기구(가칭 축산환경관리원)를 오는 2015년 설립, 여기서 민간 전문가 중심의 가축분뇨 관리 및 컨설팅 체계를 확립하도록 했다.
그러면 민간관리기구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나.


▲가축분뇨 통합관리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가축분뇨 처리 및 이용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지역별(시·도)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가축분뇨 재활용 체계 구축
가축분뇨 퇴·액비 생산설비 적정성 평가 및 활용을 홍보하고, 가축분뇨와 조사료 생산의 연계지원을 강화한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처리기술 평가
개별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유통센터 시설 및 가축분뇨 시설업체 등을 평가한다.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 대상자 및 공법 선정 지원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도입하고자 하는 축산농가 및 처리업체에 대한 공법 등 심사·평가 및 선정을 지원한다.


▲가축분뇨 업무 담당자 교육
축산농가, 가축분뇨 관련전문가, 지자체 및  농·축협 가축분뇨 담당자 등에 대한 가축분뇨 관리 및 교육을 담당한다.


▲퇴·액비 품질관리
가축분뇨 악취제어, 에너지화 소화액 이용현황 분석, 지자체의 시비처방 등을 지도한다.


▲퇴·액비 유통 활성화
가축분뇨 퇴·액비 생산 및 수요처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