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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축협운영협 초음파 검사 보조 부활 건의

폐업 보상금 조기 지급…가축분뇨법 재 개정도 주장

청양=황인성 기자  2014.04.23 1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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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청양=황인성 기자]

 

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맹준재)는 지난 21일 청양축협에서 제3차 월례회의<사진>를 갖고 중앙회의 공신력을 실추한 농·축협에 대한 지원제한 방침과 계통사료전이용률 확대를 비롯한 당면한 축산현황에 대해 협의했다.
조합장들은 올해부터 중앙회가 조합의 사고 경중에 따른 지원제한 자금대상을 전자금으로 확대함에따라 철저한 사고방지로 자금을 받지 못하는 조합이 나오지 않도록 하고 축산물공동판매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AI가 예정대로 종식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FMD백신을 100% 접종해서 FMD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나눔축산 임직원 1인1계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가격이 하락한 마늘 양파 배추 대파 등 농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기타토의시간에서 박근춘 서천축협조합장은 “폐업보상신청을 한 농가가 소를 팔았으나 정부의 예산부족으로 지금까지 보상금을 받지못해 농가피해가 크다”며 “빠른시일내 보상금을 지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종수 천안공주낙협 조합장은 “가축분뇨법개정에따라  기존 축사 옆에 새로운 주택신축을 허가해 주면 기존 축사를 헐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가축분뇨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안종화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은 “정부의 초음파 검사비보조가  올해들어 없어져 조합의 부담이 크다”며 “정부의 초음파보조비를 다시 부활해서 부담을 줄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우영 부여축협장은 “사료구매자금 금리를 농가의 어려움이 큰 점을 감안해서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추진하는 계통사료 판매 확대 특별추진 기간에 조합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또한 같은 기간에 전개하는  연체감축을 위한 클린 충남축협 특별추진에도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