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천한우회(회장 박동철)은 지난 23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2014년 제17차 정기총회 및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협회 유완식 서울경기인천도지회장을 비롯해 이동철 이천축협장 등과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천한우회는 지난해 2013 결산 및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천한우회는 지난해 사료공동구매 이용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장려금 3억8천551만원을 환원한 것을 비롯해 총 7억9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8억8천6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 이어 열린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는 공동구매사료 주관사인 카길사료에서 진행했다.
카길사료는 이날 공동구매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우수축출하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공동구매사료 이용농가들의 출하성적 분석에서는 1+이상 거세우등급이 전국평균 49.8%에 비해 월등히 높은 71.9%를 기록했으며 1++등급도 28%로 전국평균 17.1%에 비해 10% 이상 높게 나왔다.
이천한우회 이동철 회장은 “지난해 이천시 한우 통합브랜드로 ‘임금님표이천한우’로 결정되는 등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가격하락, 사료값 인상, FTA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도 다 함께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