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난 23일부터 전국 300개 매장에서 ‘사랑愛 우리한우’를 주제로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할인행사는 오는 11일까지 19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참여매장은 농협유통(하나로클럽)과 일선축협 축산물판매장, 안심축산물전문점, 농협목우촌 등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우고기 소비확대와 전체 부위의 균형적인 소비를 위한 것이다. 행사품목은 한우고기 전체 품목과 부산물이다. 30%부터 최대 반값까지 할인된다. 등심은 4만8천800원(이하 kg, 1등급 기준), 안심과 채끝은 4만9천800원, 불고기와 국거리(양지 제외)는 2만6천원, 사골과 꼬리 등 부산물은 8천800원에 판매한다. 할인율은 지역이나 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농협 축산유통부(부장 조광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농협은 5월 황금연휴 동안 체화돼 있는 등심이나 부산물의 판매량을 늘려 부위별 수급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