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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메쯔거라이’ 창업 탄력

농축산부, 성공진입 위한 컨설팅 표준 매뉴얼 제작 지원

김영란 기자  2014.04.30 1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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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설 따라

앞으로 ‘한국형 메쯔거라이’ 창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한국형 메쯔거라이) 신설에 따라 신규사업자 및 기존사업자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업종 신설 초기 성공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해 표준 매뉴얼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이는 인력양성의 질적 수준향상과 양성기관의 경쟁, 창업 희망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한국육가공협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양성을 위한 컨설팅이 요구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또 소형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매장에서 제조되는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은 일반 식육가공업체 차원의 안전성·위생성·신뢰성을 담보로 전문적인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특화된 컨설팅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인 것.
더군다나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의 주요 업종전환 대상은 전국 4만8천500여개의 식육판매점인데, 이 중 26.4㎡(8평) 이하가 80% 이상으로 신설업종의 주변 여건을 고려할 때  외국에 비해 취약한 구조라는 것이다.
특히 기초적인 창업 초기단계에서의 성공적 진입과 점차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형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비즈니스 모델구축’ 선행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신규창업시 경험부족에 따른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이 요구되고 있는데 따른 것.
이와 관련 농축산부 관계자는 “정부 정책의 성공적인 사업 견인을 위해 이는 반드시 필요한 일로 판단하고, 전문가가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