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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보도 자제…가금산업 안정화 도움을”

방역대책 TF팀, 소비자 불안조성 보도 자제 요청

김수형 기자  2014.05.12 0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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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양계관련 단체들이 AI에 대한 무분별한 보도가 피해를 확산하는 원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 농협중앙회로 구성된 ‘가금관련단체 AI 방역대책 TF팀’은 지난 7일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무분별한 보도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금관련단체 AI 방역대책 TF팀에 따르면 지난 1월17일 발생한 이후 3개월간 가금산업에 큰 피해를 가져온 AI가 현재는 소강상태에 있지만 극심한 소비침체로 불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중국, 북한 등에서 AI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오지만 국내에서는 단 한 명의 사망자가 없었으며, 소비자들의 불안감 증폭으로 인해 가금 소비가 위축될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금관련단체 AI 방역대책 TF팀 측은 “자극적인 보도를 하지 말아달라고 언론사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언론사들도 가금산업의 안정화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