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7일 ‘낙농가의 구원투수, 치즈’라는 제목으로 ‘RDA 인테러뱅 제123호’를 발간했다.
책자에서는 자연치즈의 우수성 및 국내 치즈산업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대표적인 발효식품 치즈의 경우 평균 단백질 25%, 지방 27% 비타민과 미네랄을 약 8%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며 단백질이 숙성되는 과정에서 펩타이드나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생리활성 기능을 갖게 되며 소화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완전식품으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비타민 B가 풍부해 지방연소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치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비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연치즈의 소비가 서서히 증가 추세에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유럽의 일인당 자연치즈 소비량은 평균 13kg인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1.6kg으로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